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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도 갈 수 있어요.^^

여름 휴가 시원하게 보낼 계곡 네곳을 추천합니다.

by 뒤안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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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부터 휴가 가기 좋은 다섯 곳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칠월은 소서, 초복, 중복, 말복 그리고 대서 등 한여름이라서 더위하고 관련된 날이 많습니다. 이제 7월부터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7월부터 여름휴가로 가볼 만한 곳 다섯 곳을 추천합니다. 수도권부터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까지 선정해 보았습니다. 참고해 보시고 좋은 휴가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7월 여름휴가로 가볼 만한 여행지 소개합니다.

 

첫 번째 청학밸리 리조트

청학밸리 계곡과 물놀이

청학밸리 리조트는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543-4로 수락산 동쪽에 있는 계곡입니다. 이곳은 청학 계곡으로 불리다가 경기도에서 불법 시설물에 대해서 대대적인 철거 작업을 하고 정비를 하면서 청학 비치로 거듭나 청학밸리 리조트로 이름을 바꿔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곳입니다. 청학밸리 리조트를 가보면 수도권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할 정도로 아주 좋아졌습니다. 주차장은 청학 계곡 아래쪽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청학밸리는 아래쪽에도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늘이 없어서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입구부터 계곡물이 시원하게 흘러서 어디 정말 멀리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입구 쪽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추억을 담을 기념사진을 촬영할 만한 곳도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음식점들이 불법 점유하고 있던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한 곳이라서 전에는 비싼 돈 주고 음식을 먹어야만 이런 멋진 계곡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돗자리 하나 가지고 오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간단한 그늘 막도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런 공간은 돗자리 하나만 깔고 잠시 쉬다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당연히 취사가 되지 않습니다.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서 드시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청학밸리 리조트 아래쪽부터 상류까지 쭉 올라가면 수락산 등산로 옆으로 계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늘이 좋고 물이 시원하게 흘러서 힐링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청학 밸리 리조트는 서울에서 접근성 좋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수도권에서 시원한 계곡을 즐기고 싶다면 청악밸리 리조트에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제천 송계계곡

송계계곡과 물놀이

송계 계곡은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70 2로 여름 최대 캠핑장으로 알려져 있는 계곡입니다. 송계계곡은 제천 월악산을 따라서 형성된 계곡으로 여름에 수영하기 좋은 곳은 닷돈재 야영장 쪽이 좋습니다. 아이와 어른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을 만한 곳도 있습니다. 닷돈재 야영장 쪽 계곡에서 위쪽은 물 깊이가 낮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고 아래쪽으로는 물이 깊어서 어른이 수영하기에 좋습니다. 물도 깨끗하고 한여름에도 얼음장처럼 시원한 물이 흘러서 송계계곡에 앉아 있으면 이것이 진정한 피서라고 느낄 정도입니다. 닷돈재는 자동차 야영장이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국립공원 계곡이라서 야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계곡입니다. 계곡 바로 앞에는 편의점도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식사할 만한 곳도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돗자리를 펴고 앉을 곳도 있어서 캠핑장 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물놀이를 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하루 쉬었다 가도 좋은 곳입니다. 시원한 계곡이 있고 쾌적하게 캠핑까지 가능한 송계계곡에 꼭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세 번째 달궁 계곡

달궁계곡과 캠핑 불멍

달궁 계곡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곳으로 지리산 국립공원에 있는 계곡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국립공원이 총 20개가 있습니다. 그중 지리산이 가장 넓은 국립공원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이기도 합니다. 국립공원에서 흐르는 달궁 계곡은 달궁 마을에서 심원마을까지 육킬로미터에 걸쳐서 흐르는 계곡입니다.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계곡 중에 하나입니다. 한여름에도 계곡물이 너무 차가워서 입수하기 어려울 정도로 물이 차갑습니다. 얼음장 같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이라서 발만 담그고 있어도 더위가 싹 가십니다. 달궁계곡은 삼한 시대에 효왕이 쌓은 성이 있다고 전해져 달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계곡은 당연히 상당히 잘 보존되어 있어서 환경보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수칙도 철저하게 지켜야 됩니다. 차가운 계곡물 때문에 음주한 상태에서 계곡에 들어가면 절대 안 됩니다. 국립공원 계곡에는 출입 허용 구간이 있고 금지 구간이 있습니다. 물놀이는 허용 구간에서만 물놀이를 해야 됩니다. 계곡물이 맑아서 물고기도 많이 삽니다.

하지만 국립공원에서 물고기를 잡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에 얼음장 같은 계곡물이 흐르고 캠핑까지 가능한 달궁 계곡에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울산 내원암 계곡

내원암 계곡폭포와 치유의 숲길

내원암 계곡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운 쌍대길 225-92로 내원암 계곡은 동해고속도로 옆으로 흐르는 계곡입니다. 깊고 청량한 계곡 속의 수려한 연못하고 폭포가 아주 비경입니다. 내원암 계곡은 대운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래쪽에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워낙 인기가 좋은 곳이라 편하게 주차하려면 일찍 오는 걸 추천 드립니다. 주차장 근처에 있는 내원암 계곡 아래쪽도 물놀이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상류 쪽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하류 쪽이 조금 더 좋습니다. 워낙 좋은 곳이라 텐트 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원암 계곡은 텐트 설치가 금지된 지역입니다. 돗자리만 가지고 가기를 추천드립니다. 내원암 계곡 주차장에서 상류 쪽으로 가다 보면 울산 수목원이 나옵니다. 울산 수목원 위쪽이 사람도 많이 없고 수심이 깊은 곳과 낮은 곳이 있어서 수준별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상류 쪽 깊은 곳에는 안전요원도 있어서 위급 상황의 안전에도 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울산 수목원에서 대운산 상류 쪽으로 가다 보면 국립대운산치유의 숲에 못 미쳐서 곳곳에 물놀이 포인트가 있습니다. 내원암 계곡은 물놀이가 가능한 곳으로 그늘 밑에 돗자리를 깔고 쉴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내원암 계곡은 울산 12경 중 하나이고 내원암 계곡 주위에는 울산 수목원이나 국립대운산 치유의 숲이 있어서 같이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올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물이 콸콸 흐르는 내원암 계곡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하면서 휴가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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