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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려면 투자는 필수

소액으로 투자하기 세 번째 은 투자 방법

by 뒤안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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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 금과 함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쓰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각 나라에서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금, 은 등의 실물 자산이 주목받았습니다. 양적완화로 인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인플레이션을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통해 시중에 푼 돈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안전자산이나 실물자산 쪽으로 넘어가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 사이에 은 거래량이 부쩍 늘어난 이유도 이와 같은 현상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은 투자에 대해 알아보고 은 투자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 살펴보겠습니다. 

 

 

 

은 투자 전망

짐로저스가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자산이 무엇인지에 대해 짐로저스는 중앙은행은 2023년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중앙은행에서 인쇄하는 돈은 인쇄될 때마다 시장이 왜곡되고 인플레이션이 왜곡되며 금리가 왜곡되면서 막대한 부채가 발생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로저스홀딩스 회장인 로저스는 자산을 구입할 때 할인된 가격으로 자산을 구입하는 것을 좋아하며 지금은 원자재가 가장 저렴한 자산군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로저스는 은은 사상 최고치에서 70% 하락했고 최근 몇 년 동안 사람들이 원자재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조언하며 은은 역사적으로 볼 때 이 정도로 저평가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금은비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금은비란 쉽게 말해 금 한개 살 돈이면 은 몇 개를 살 수 있는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데이터는 약 5천 년 전부터 존재했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대략 금이 은보다 약 10배 정도 비싼 것이 정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금은비가 무려 80배까지 벌어진 상황입니다. 그 말은 은이 금에 비해 역사적으로 유례없을 만큼 저평가된 상태라고 로저스는 보는 것 같습니다. 은 투자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은이란?

은은 높은 변동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은은 광물에서 1차로 만들어지기보다 동, 아연 등을 재현하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생산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은은 은의 생산량의 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년 새로 공급되는 은의 양은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투기 세력에 의한 가격 조정이 다른 시장에 비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은의 수요는 은수저나 공예품 등으로 익숙할 것 같지만 은은 전지나 필름 등 산업 재료로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귀금속이나 투자 등에 이용되는 은은 은 전체 생산량의 35%에 불과하며 55% 이상이 산업용 수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가 반등하게 되면 은값도 오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경기 회복기에는 미리 은을 사두는 전략은 괜찮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은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투자 방법 첫 번째 실물 은에 투자

은은 1온스부터 1000온스짜리 실버바까지 크기와 무게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온라인, 도소매 업체부터 동네 금은방 또는 은행 증권사를 통해 다양한 경로로 쉽게 살 수 있습니다. 실버바를 구매할 때는 순도가 99.99% 이상인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그리고 팔 때를 대비해 보증서를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인에게 익숙한 은수저는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수저 중에도 99.99%인 은수저는 투자해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은수저의 경우 은수저 강도를 갖기 위해 합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순도가 떨어집니다. 순도가 떨어진 은은 매도할 때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물 바를 직접 보유하는 방식은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실버바 거래 시 10% 안팎의 부가가치세와 7%가량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은은 거래량이 금보다 적고 제작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수수료가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실물 바를 샀을 경우 시세 가의 17% 정도를 올려줘야 본전을 할 수 있습니다. 실버바를 보유할 경우 분실의 위험도 있고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실물은 구매로 투자하는 방법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 방법 실버 뱅킹 은 통장

은 통장은 금 통장과 비슷합니다. 은행에서 은 계좌를 개설하고 일정 금액을 예치하면 국제 은 시세에 따라 가치가 변하는 통장입니다. 금 통장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실물은 을 인출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대표적인 은 통장으로는 신한은행의 실버리슈가 있습니다. 은 통장은 0.0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어서 소액 투자도 가능합니다. 수수료는 3.5% 정도의 수준입니다. 사고팔 때마다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7%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야 수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은 통장은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력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세금과 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파생 상품에 투자

 

은은 금보다 거래량이 많지 않아 투자 상품 수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무난한 방법으로 은 ETF 상품을 꼽아볼 수 있습니다. 직접 은을 보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처럼 쉽게 은을 사고팔 수 있다는 점에서 현금성은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TF 상품의 경우 상품마다 정해진 운용 보수가 존재합니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은 ETF는 1개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코덱스 은 선물입니다. 수수료는 0.68% 정도 됩니다. 은 실물 거래와 은 통장 보다 훨씬 저렴한 수수료로 은 투자 상품 중에 수수료가 제일 저렴한 투자 방법입니다. 국내 ETF 상품 외에도 미국 ETF 상품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계 최대 은 투자 ETF인 아이셰어 실버 트러스트(SLV - iShares Silver Trust)입니다. 이 상품은 일부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습니다. SLV는 실제 은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 ETF 한주만 갖게 되더라도 은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은 가격을 잘 반영하고 있고 선물 거래할 때 발생하는 롤오버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운용 보수는 0.5% 정도라서 코덱스 상품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여기서 또 고려할 사항이 있습니다. 국내 ETF 배당 소득세가 15.4% 빠지게 되고 미국 ETF 역시 세금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 ETF는 개별 미국 주식을 포함해서 한 해 250만 원을 넘으면 과세 대상이 됩니다. 예로 500만 원의 수익을 올렸을 때 250만 원은 과세대상에서 빠지고 250만 원에 대해 양도세 22%가 부가되는 방식입니다. 수치상으로 국내 소득세가 15.4%이기 때문에 국내가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해외 주식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라서 한해 금융소득이 2천만 원 넘는 고액 자산의 경우 미국 ETF 투자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점을 꼼꼼하게 체크해서 투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은 투자 시 주의 사항

은 투자는 금 투자와 달리 은 시장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은 투자를 할 때는 거래비용이 가장 저렴한 투자 방법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환율입니다. 은 가격은 금 가격과 비슷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환을 헤지한 상품이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일부 투자자는 장기적으로 생각할 때 은과 달러를 동시에 투자하는 것이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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