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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 넘기면 안되는 몸에서 보내는 신호 5가지

by 뒤안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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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중년이 되면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노화입니다. 특히 50세 전후로 호르몬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갖가지 질병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몸의 증상들이 중년의 시기가 되면 이상을 알리는 몸의 경고 신호일 수가 있기 때문에 오늘은 중년 이후 무심코 지나쳐서는 안 될 몸의 증상 5가지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증상

안 쓰던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부족해서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종아리 근육이 딱딱하게 오그라들면서 경련과 함께 통증이 생기고 이런 증상들이 자주 일어난다면 이것은 다리 혈관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이 혈관이 수축 이완하는 작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심장에서 다리고 가는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다리 쪽에서 저류하기가 쉽습니다. 이 때문에 다리 쥐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다리가 쉽게 붓고 저린다든지 걷기 운동하고 난 후에 가벼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리가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진다면 정맥 내 판막에 이상이 생겨 정맥피가 역류하는 하지 정맥류가 진행 중인 것은 아닌지 꼭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치료받아야 하고 일상생활 중 다리를 뜨거운 물에 장시간 담그는 탕욕은 꼭 피해야 합니다. 잘 때는 베개나 쿠션 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정맥 순환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정맥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피부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이나 건선 아토피 같은 피부 질환이 없는데도 피부가 가렵다면 이것은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몸속 내부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같은 질환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가 중년이므로 피부가려움증을 가볍게 넘겨선 안 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고혈당 상태가 지속이 돼서 혈액 속에 당 성분이 많으면 이것이 염증 매개 물질인 히스타민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부가 가려울 수 있습니다. 이 증상과 함께 평소에 허기를 자주 느끼고 갈증도 많이 나고 또 소변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런 사람은 꼭 당뇨 체크를 해 보셔야 합니다. 혈액 속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고지혈 상태가 돼도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간 기능과도 연관되어 있는 데 간의 해독 작용이 떨어지게 되면 가려움증뿐만 아니라 피부를 긁을 때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두드러기 같은 피부 알레르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라면 간 기능과 고지혈증에 대한 검사를 같이 해보아야 합니다.

세 번째 어지럼증

월경 기에 있는 여성분들은 어지러울 때 빈혈이라고 착각하기가 쉽습니다. 중년 이후 찾아오는 어지럼증은 단순 빈혈이 아니라 귀나 뇌의 문제로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이 들면서 뼈가 약해지면 귓속에 있는 탄산칼슘 즉 이석이 쉽게 떨어져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진찰을 꼭 해보셔야 합니다. 이석이 떨어져 나오는 것을 이석증이라고 합니다. 떨어져 나온 이석 가루의 양이나 위치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어지럼증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껴지고 고개를 좌우로 돌렸을 때 그리고 누울 때 증상이 심해진다면 이석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과 귀가 꽉 차는 느낌도 같이 가지고 있다면 매니르병 같은 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어지럼증이 계속 지속된다면 바닥의 선을 따라 똑바로 걸어보고 선을 따라 똑바로 걷기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쳐 걷는다면 이것은 경미하더라도 뇌졸증이 왔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때는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네 번째 추위를 잘 느끼는 증상

평상시에 추위를 잘 타는 사람도 있고 잘 타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예전보다 추위를 많이 느끼게 되는 사람은 꼭 한번 체크를 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남성 중에서 한겨울에 반소매를 입고 잘 때도 옷을 벗고 잘 정도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어느 순간 추위를 잘 타기 시작한다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는 갱년기 증상으로 근육량이 줄어들어 추위를 쉽게 느끼는 것입니다. 이것을 방치하면 근육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근 감소증으로 진행되면서 관절과 척추 디스크 질환 또는 당뇨도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원래 추위를 타는 사람이 많은데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똑같이 운동해도 체중은 점점 늘고 무기력증이 생긴다면 이것은 단순 갱년기가 아닌 갑상선 기능 저하 같은 갑상선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꼭 검사받아 보기를 권합니다.

다섯 번째 하품

자는 시간이 긴데도 계속 하품을 하거나 자고 나도 개운치가 않고 주간 중에 계속 졸음증이 있다면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건 아닌지 한번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숨을 쉬지 않다가 한계점이 지나면 숨을 몰아쉬면서 코골이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1초 이상의 호흡 정지가 시간당 다섯 번 이상이라면 저산소 혈중으로 인한 노화가 빨라지고 또 갖가지 심혈관계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일상생활 중에는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잘 때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목둘레가 두꺼워지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체중 조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취침 전에 음주는 꼭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방치하지 말고 꼭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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