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나이가 들면 자기 신체가 바뀌고 있는 것을 감지하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서 신체가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신체가 바뀌는 것을 모른 체 식습관을 하다 보면 건강에 맞지 않는 식습관을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식습관을 건강 상태에 맞추어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식단관리 이렇게 합시다.
환자분들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한 것은 과해도 안 되고 부족해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채식이 과연 나이를 들어가면서 나이 드신 분들한테 맞는 것인지는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우리 한식은 정말 좋은 식단입니다. 하지만 한식만으로 조금 부족한 것들이 있습니다. 한식에 단백질과 지방이 조금 부족하고 불균형이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물론 한식 식단을 짤 때 영양을 생각해서 식단을 잘 짠다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일반 가정에서 영양을 생각해서 식단을 짜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의 소화기관이 노화되고 치아도 안 좋아지며 입맛도 달라집니다. 노화에 따른 변화에 식생활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나이가 들수록 되도록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입맛이 변합니다. 입맛이 변한다는 것은 미각이 점점 퇴화하고 맛을 잘 못 느끼게 되어 식생활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싱겁게 먹고 짠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많은 사람이 제일 걱정하는 것이 치매, 파킨슨병, 중풍 등 신경계통 질환들을 많이 걱정합니다. 하지만 이것뿐만 아니라 근육이 빠지는 것을 신경 써야 합니다. 40대부터 근육감소가 일어납니다. 근육이 감소하면 삼키는 근육도 약해집니다. 삼키는 근육은 사람 마음대로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삼키는 근육이 약해지만 많은 분이 입맛이 없고 잘 못 먹는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입맛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삼키는 근육이 약해져서 음식물이 목에 걸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먹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이럴 때는 삼키기 좋은 음식들로 식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몸에 근육이 빠지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건강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하고 채식 위주의 식사만 고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젊었을 때는 고기 종류를 안 먹어도 젊음이라는 효율이 높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근육을 유지하는 단백질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식습관과 영양, 운동 등을 잘 매칭시켜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보충제 고함량 음식 많이 복용해도 괜찮은가?
많은 분이 영양제, 보충제 등 건강을 위해 많이 복용합니다. 단기간 복용 시에는 건강에 별 무리가 없고 유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종류를 오랫동안 복용하고 먹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간이 나빠지고 콩팥이 나빠져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농축된 보충제일 수록 부작용의 위험성은 증가합니다. 고농축 고함량 이런 보충제가 시간을 정하지 않고 계속 신체에 들어오게 되면 신체의 리듬이 깨져 대사기능을 하는 장기들이 힘들어합니다. 식단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신체에 좋은 영양공급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식단이 아닌 영양제 이런 제품을 가지고 몸에 영양을 맞추려고 하면 몸이 힘들어합니다. 예로 단백질 같은 경우 1일 섭취량이 1kg당 0.8(최소) ~ 2g(최대)을 드셔야 합니다. 그런데 좋다는 말만 듣고 많이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필요한 양이 각각 다릅니다. 일률적으로 계산해서 매일 몇 그램을 먹는 것이 좋은지 개인화된 접근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단을 통해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우리 몸에는 자연스럽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식단 짜기가 어렵기 때문에 영양제나 보충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영양제나 보충제를 복용하실 때 나의 몸 상태를 체크하시고 얼마의 양을 먹는 것이 좋은지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확인한 다음 영양제나 보충제를 선택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보조제라는 것은 정말 우리 몸에 보조의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조제가 건강을 책임져 주는 것처럼 인식해서는 안 됩니다. 주위에 보면 멀티 비타민 많이 먹습니다. 요즘 같은 경우 집안마다 멀티 비타민 안 먹는 집이 없을 정도입니다. 좋은 것이 약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과하게 복용하면 독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좋다고 권장량의 10배 20배 드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과하면 해가 됩니다. 과한 복용으로 콩팥에 이상이 생기거나 전해질에 이상이 생기고 변비가 생겨 고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음식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경우 과잉 섭취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영양 섭취는 식단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좋은 식단은 보약과 같습니다. 몸의 균형을 생각해서 이제 영양 식단을 한번 생각해 보시고 영양 식단이 어려운 경우 부득이하게 건강을 위한 보조제를 복용하실 경우 꼭 상담을 통해서 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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