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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부부 관계 한 번 생각해 봅시다

by 뒤안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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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부부관계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현재 부부관계가 어떤지 생각하고 지내는 분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먹고사는 생활의 전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달려오신 많은 분 이해하지만 은퇴를 앞둔 시점에 현재 우리 부부 관계가 정말 괜찮은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노후에 여성이 필요한 것

여성이 노년에 필요한 것은 돈, 딸, 친구, 반려견이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남편이 빠져 있습니다. 남편이 빠져 있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 남성들의 필요성이 낮아지고 쓸 만한 구역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남자가 노후에 짐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는 존재로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한국 보건 저출산 고령화 국민 의식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71.8%가 나이 든 남편 돌보는 일이 부담스럽다고 해서 남성들에게 충격을 준 조사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남편이 가정에서 존경받고 부부관계를 원만하게 재미있게 꾸려가는 분들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이 평범하게 현재 관계 개선이 필요한데도 부부관계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남성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은퇴 후 짐이 될는지 아니면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남편이 될지를 꼭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남성들이 아내에게 잘해야만 가정과 노후의 삶의 질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가 은퇴를 앞둔 시점입니다. 

노후에 남성이 필요한 것

남성이 노년이 필요한 것은 아내, 집사람, 마누라, 애들 엄마, 처 등 모두 부인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남성은 은퇴 후 노년에 아내의 의존도가 높다는 말입니다. 인생의 행복과 건강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관계입니다. 그중에서도 부부 관계는 노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관계입니다. 은퇴한 남성이 노년에 아내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유지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결정됩니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비극은 아내가 일찍 세상을 떠나는 것이며 다음은 경제적 빈곤이라고 합니다. 남성 자신을 위해서 아내와 잘 지내야 하고 관계가 소원하다면 은퇴 전에 소원한 관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 변화와 격변의 사이를 살아가는 시대에 나이가 들어가며 외로움에 시달리는 노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 이유는 관계 단절에 있습니다. 가정과 사회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마음을 통할 수 있는 상대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기회도 많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 고민을 함께 나눌 친구가 꼭 필요한데 아내의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관계는 부부입니다. 배우자는 배후자이기 이전에 때론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인생의 동반자인 아내와의 관계가 나이가 들수록 더욱 중요해지지만 관계가 소원하고 한번 틀어지면 관계 회복이 절대 쉽지 않습니다. 부부 관계는 서로 잘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여성보다 남성의 역할과 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한번 깊이 우리 부부는 괜찮은지 생각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남성이 부부관계에서 꼭 해야 할 원칙  

노후에 남편이 있는 아내는 남편이 없는 아내보다 수명이 짧다고 조사된 연구 자료가 있습니다. 노후에 부부가 단둘이 살 경우 혼자 사는 여성의 삶의 질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3~4명의 가족이 함께 사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부부가 단둘이 생활하다 보면 부부간 다툼을 했을 때 부부간에 풀지 못할 경우 다른 가족과 대화하며 풀어 갈 수 있어서일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산다고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건강하고 금실 좋은 부부로 살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남성이 젊어서 아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왕비처럼 대접한 사람은 부부관계의 성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노후 생활이 매우 힘들고 어렵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은퇴 후 노년에 남성들이 천덕꾸러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부터 아내와의 관계를 잘 해내는 것이 노후의 행복과 건강한 인생을 살아가는 중요한 일이며 은퇴 후의 생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노후에 아내와 친구처럼 애인처럼 지내기 위해 작은 것들을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아 몇 가지 준비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아내을 격려하는 것입니다.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표현하고 "당신밖에 없어"라고 표현을 자주 해주며 아내를 인정해 주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혹 애정 표현이 어색한 경우에 배우자를 가장 친한 친구로 생각하고 대화를 풀어가며 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절대 아내를 가르치려 들거나 무시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두 번째로 아내를 칭찬하고 긍정적으로 아내의 말에 경청하는 것입니다. 아내의 좋은 점과 잘하는 점을 일상생활에서 찾아 칭찬하고 긍정적인 말로 대하면 막힌 관계를 푸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자꾸 하다 보면 점점 익숙해져 정말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비방, 설득, 충고, 평가는 아내에게 상처를 줄 뿐입니다. 아내가 이야기할 때는 수용하고 경청하며 중간에 말을 자르거나 끼어들지 말아야 하며 경청할 때는 호응과 감탄사를 섞어 표현해 주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세 번째로 아내와 꿈을 공유하고 만들어 나가는 부부는 정말 행복한 노후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젊어서 했던 약속을 한번 생각해 보고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아내와 함께할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는 것은 가정에 천국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됩니다. 부부가 함께 악기를 배워 보는 것도 괜찮고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함께 여행을 가는 것도 정말 멋진 일입니다. 부부간에 공통점을 잘 살려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잘 나누어 함께 잘하는 것을 공유하고 못 하는 것은 함께 배우며 미래를 설계해 나간다면 멋진 은퇴 후 노후 생활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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